오늘도 중부 지방은 태풍보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. <br /> <br />선선한 아침과 달리 낮 동안 맑은 하늘 아래 서울 기온 31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남부 지방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겠는데요, <br /> <br />특히, 제주도는 시간당 최고 7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태풍' 찬투'는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의 속도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까지 상하이 부근에서 정체하다, <br /> <br />금요일 아침, 제주 해상에 바짝 접근한 뒤 남해안을 스쳐 지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이미 '태풍경보'가 내려졌고, 그 밖의 서해 상과 남해 상을 중심으로는 '풍랑특보'가 발효 중입니다, <br /> <br />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는 제주도에는 '호우경보'도 내려져 있는데요, <br /> <br />현재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,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빗줄기는 더욱 굵어지겠고, 그 밖의 남부 곳곳으로도 비가 확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제주도에 100~200mm, 많은 곳에는 300mm가 넘는 호우가 강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고요, 전남 남해안에도 120mm 이상, 남부 지방에는 10~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금요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를 앞두고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<br /><br />YTN 홍나실 (hongns223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9140711019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